▲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
▲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내 화물차 진출입 총소요 시간을 지난 1월 평균 29.6분에서 지난달 23.8분으로 6분가량 단축했다고 5일 밝혔다.

HJIT는 지난해 기준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346만1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중 33%를 처리한 곳으로, 올해도 물동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물동량 증가에 따른 터미널 내부 혼잡과 화물 반출입 지연 문제가 발생하며 화물차 기사들의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IPA는 화물차 진입 시 화물 위치정보를 휴대전화 알림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심시간에 인력·장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물류 흐름 개선에 나섰다.

올해는 '앱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화물차 운전자 편의 향상'을 포함한 추가 과제들을 차례로 해결할 방침이다.

IPA 관계자는 "새로운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항만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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