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소래로 633(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전경
▲ 인천 남동구 소래로 633(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는 송도 11-2공구를 연수구에 귀속시키려는 결정을 남동구가 반대하고 나섰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 이는 사실과 다르며 구는 반대가 아닌 조건부 동의했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 12월 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 결정 신청을 위한 지차제 의견 조회를 요청받았다면서 연수구의 편입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하지 않았으며, 조건부 동의 의견을 전달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조건부는 ▲남부권 광역 소각장을 설치와 송도 광역소각시설의 반입 협력금 면제 또는 감경 ▲남동 제1,2유수지 및 남동배수펌프장은 유지 관리비 지원과 배수유역 비율에  따른  시설 분담 ▲남동배수펌프장 등의 경계구역 조정 등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송도 11-2공구 연수구 귀속이) 군·구간 상생발전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의해 인천시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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