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국립생물자원관, 인천연구원,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과 생물 다양성 교육 일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 중심으로 자연과 가깝게 생활하며 생물종과 서식지를 탐구·보전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생물 다양성 교육을 총괄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은 교사와 학생동아리 교육 지원, 시민 과학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연구원은 공동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과 관리, 기후변화 연계 연구를 지원하며 네이처링은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과 매뉴얼 제작·배포, 생태교육 플랫폼 운영을 맡는다.

각 기관은 오는 3월 봄꽃, 4월 양서류, 9월 벌, 12월 도시 새 등을 주제로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5월 22일에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공개강좌와 교사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위기시대 생물 다양성 유지는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일상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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