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 (오른쪽) 예비 후보가 탈당 서류를 국민의힘에 제출하고 있다.
▲장석현 (오른쪽) 예비 후보가 탈당 서류를 국민의힘에 제출하고 있다.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국회의원 예비 후보와 그를 지지하는 250여 명의 국민의힘 핵심 당원들이 8일 장 예비 후보에 대한 중앙당의 공천 심사 원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탈당 서류를 제출했다.

장석현 후보는 그동안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소명 및 재심청구, 당사 항의 방문, 탄원서 제출 등 재심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였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2017년 대선 기간 중, 당협위원장으로서 선당후사로 선거법을 위반했고, 구청장으로서 선민 후사로 소래포구 상인들의 법적 덤터기를 대신 쓴, 개인적인 범죄가 아닌 공직 수행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얻은 범죄였다.”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탈당 서류를 접수한 뒤, 장 후보는 “이제부터 민생의 바닷속으로 뛰어들겠다. 남동구청장의 경험을 지도 삼아, 남동의 미래, 희망의 새 길을 찾겠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 위에 남동구청장의 경험을 더하여 남동의 자치와 분권, 그리고 민생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면서 총선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그는 이어 “풀뿌리 정치, 생활 정치, 실용 정치가 승리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보겠다. 오만한 꼴통 보수, 무능한 가짜 진보가 판치는 양극단의 정치를 끝장내고,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마을, ‘남동 공화국’을 만드는 데에 장석현이 앞장서겠다.”라면서 완주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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