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동 호텔 화재  당시 모습.
▲ 논현동 호텔 화재  당시 모습.

지난해 말 투숙객 등 54명이 다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호텔 화재는 필로티 천장에 설치된 동파 방지용 전선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40대 호텔 대표이사 A씨와 60대 전선 설치업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논현동 한 호텔에서 안전 관리 소홀에 따른 화재로 투숙객 등 5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불은 호텔 후문 필로티 천장에 설치된 동파 방지용 온열 전선에서 시작해 바로 옆 기계식 주차장으로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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