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8~29일 푸드뱅크‧푸드마켓을 통한 ‘기부 식품 등 제공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부 식품 등 제공사업’이란 기업 및 개인 기부자로부터 식품‧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푸드뱅크는 기부 식품 등을 이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푸드마켓은 월 1회 이용자가 직접 푸드마켓에 방문해 필요한 품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규모는 푸드뱅크 2개소 300세대, 푸드마켓 2개소 1,480세대 등 총 1,780세대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1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동별 배정 인원에 따라 ▲ (1순위) 긴급지원대상자 ▲ (2순위) 차상위계층 ▲ (3순위) 수급자 신청 탈락자 및 중지자 ▲ (4순위) 기초생활수급자 순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정해진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미 복지정책과장은 “다양한 기부식품 등의 제공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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