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 소재 남촌교회(담임목사·김명우)는 돌봄취약 어르신 및 중장년 독거가구 42세대에게 매주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촌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주 1회 밑반찬을 조리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에 직접 배달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기존 독거노인가구 외 중장년 독거가구까지 포함하여 돌봄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김명우 담임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밑반찬 사업을 진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나눔이 이웃과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훈 동장은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남촌교회 관계자분들께 주민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 없는 남촌도림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촌교회는 그간 동과 협업으로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였고, 최근에는 새롭게 정비한 교회 내 주차장을 평일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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