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화장실로 변신한 디자인 화장실 모습.
▲ 노후 화장실로 변신한 디자인 화장실 모습.

인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이용희)은 석천초, 인동초, 연수중, 인천남고에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디자인 화장실은 신축 또는 전면보수 후 15년이 지난 노후 화장실을 대상으로 2023년 겨울방학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 문화와 휴식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디자인크리에이터(디자인설계자)·학생·교직원·학부모 등 사용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사전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배변 공간과 양치 공간을 분리하고 자연 친화적인 전시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화장실 개선 공사에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공사의 품질과 완성도도 높아졌고 사용자 만족도도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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