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동행정복지센터(동장·임희정)은 봄철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정비 대상지는 서창2동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총 11곳 교육기관 주변 도로다.

동은 주요 통학로의 노후, 불법 및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 담당공무원, 환경공무관, 자체 클린봉사단으로 구성된 특별 정비반도 별도 편성했다.

정비반은 교통, 보행 안전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에서부터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간판) 등은 물론,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 선전성 광고물,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을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 주 출입문에서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및 학교 경계선 200m 이내의 ‘교육환경 보호구역’을 중점 정비구역으로 정해 집중 단속한다.

임희정 동장은 “학교 주변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학생에게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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