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2019년 11월부터 시행된 인천시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를 개정해 공공기관 내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공 청사에서 다회용품을 쓸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10개 군·구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등 관련 우수 사례를 행정실적 종합평가 지표에도 반영한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둔 상황에서 적극적인 폐기물 감량 정책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시민 생활에도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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