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인천서창 LH15단지 나눔회로 부터 기증받은 컴퓨터와 프린터기 각 1대를 LH15단지에 거주 중인 한부모가족 가정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컴퓨터와 프린터기를 전달받은 학부모는 “몇 년 전부터 학습을 위해 꼭 필요했던 컴퓨터와 프린터기를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아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잘 양육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분순 나눔회장은 “서로 나누고 도우며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나눔회를 만들었다”라며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된 학생에게 컴퓨터와 프린터기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 입시라는 큰 부담감을 꿋꿋이 이겨내며 노력하는 학생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차은영 관리소장은 “LH15단지 주민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나눔회를 조성해 서로서로 나누어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회원님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 동장은 “가정형편에 따라 개인 학습 격차가 많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때마침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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