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맹성규 의원, 노종면 부평갑 후보, 박남춘 인천총괄 공동선대위원장, 이호웅 전 의원, 이병래·배태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과 당원 및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 출정에 나섰다.
이 후보 선거 사무소는 만수주공아파트 인근 남동구 백범로 117(만수동)에 있다.
이 후보는 개소식에서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막아내고 언론자유를 수호하라는 시대적 부름을 받았다”면서 “조상 대대로 500년 이상 터를 잡아온 인천,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남동을 위해 일꾼이 되라는 역할도 부여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여러분 ‘이·채·양·명·주’를 아십니까, 이태원참사, 채상병사망,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주가조작 등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며, “4월 10일 총선은 지역발전을 위한 ‘남동밀착형’ 참일꾼을 뽑는 선거이자, 무능·무책임· 무대책 3無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30년간 인천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됐다.
그는 인천일보 재직시절 굴업도의 핵폐기장 유치 폐지를 이끌었으며,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1만 5천 명의 발기인을 모아 1,093일 만에 OBS를 탄생시켜 그간 요식행위였던 방송사 재허가제도가 방송사 문을 닫게 할 수도 있는 실질적인 재허가로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