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량 모습
▲119 구급차량 모습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기사가 운전하던 택시가 신호등과 충돌해 택시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승객이 사망했고 운전자는 치료 중이다. 

24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3분께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직진 중이던 택시가 신호등과 충돌했다. 충돌 후 택시는 사거리 다른 방향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화물차까지 잇따라 들이받았다.

출동한 소방은 당시 택시기사 60대 남성 A 씨와 승객 70대 여성 B 씨가 크게 다친 것을 확인,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B 씨는 끝내 숨졌다. A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후 조사할 계획"이라며 "인근 폐쇄회로 등을 살피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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