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 모습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 모습

인천 남동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환경 분야 전문가, 구의회가 추천한 주민대표,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수립의 적정성과 감량실적, 폐기물 적정 처리, 기술적・재정적 지원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구는 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전체 발생량이 43,000t으로 전년 대비 8.9% 대폭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 확대(총 2,056대 설치)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 보급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기기 설치지원 등 다양한 정책의 효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주민 인식 개선과 학생뿐 아니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위원회는 도출된 성과평가 결과를 다음 연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에 반영하고 감량을 위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과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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