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동장·유석금)는 최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로 전통적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하면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살펴서 조기에 위험 가구를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앞으로 ▲우편함에 전단지, 홍보물 우편물이 쌓여 있는 경우 ▲며칠 동안 텔레비전이 켜진 상태, 창문과 현관문 등이 열린 상태로 있는 경우 ▲가스비, 관리비, 월세 등이 밀린 경우 등 일상생활 중 위기 요소가 포착되는 가구들을 선제 발굴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활동을 한다.

유석금 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면서 “특히 1인 가구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해 고독사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