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정해윤)은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작은 텃밭 가꾸기’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텃밭이 없는 경로당에 상추, 케일, 치커리, 청경채 등의 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텃밭 세트를 전달하여 회원들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인순(83·만수4동) 어르신은 “채소값이 비싸서 먹기 힘들다 보니 텃밭이 있는 경로당이 부러웠는데 이제는 직접 재배한 상추, 쌈 채소를 먹을 수 있어 벌써 건강해진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정찬호 구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경로당에서 회원들이 활력을 가지고 행복한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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