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인천시청 본관 전경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지난해보다 8천900만원 늘어난 15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관보에 공개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소유 주택과 예금 등 총 15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광역단체장 17명 중 12위에 해당한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29억2천만원,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은 8억2천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인천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김찬진 동구청장이 55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8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일부 재산 신고 내역.
▲인천시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일부 재산 신고 내역.

다른 군수·구청장은 김정헌 중구청장 11억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16억4천만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15억8천만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6억8천만원, 윤환 계양구청장 54억1천만원, 강범석 서구청장 10억8천만원, 문경복 옹진군수 8억9천만원이다.

시공직자윤리위는 '공직윤리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등록하게 된 가상자산을 포함해 오는 6월 말까지 등록 재산을 엄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