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노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등 공공분야 사업에 1만1천290명, 공동작업장 운영사업에 3천470명, 실버 카페테리아 등 자립형 분야에 240명 등 노인 1만5천명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 분야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던 기존 방침에서 벗어나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립형 일자리를 발굴해 확대해 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인천 노인종합문화회관과 인천가족공원에 운영 중인 실버카페를 10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실버카페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와 종업원들을 노인들로 채용하고 있다.

화분이나 화초를 가꿔 판매하는 화분ㆍ화초 가꾸기 사업장도 현재 연수구 한 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점차 사업장을 늘릴 방침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www.innojung.go.kr)와 각 군ㆍ구별 노인인력개발센터에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2014년까지 노인 대상 일자리를 3만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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