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일하고 싶어도 그 능력이 없거나 진로를 찾지 못한 저소득층에게 직업을 설계해 주고 훈련을 받게 한 뒤 일자리를 찾아 주는 사업인 '희망리본프로젝트'를 본격 가동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3, 24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 희망리본프로젝트 본부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300명에 대하여 전문 직업 상담사와 면담을 통해 참여자 개개인에게 취업에 필요한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인천시가 2009년 12월 보건복지가족부 시범사업을 유치해 2010. 3월부터 2012. 2월까지 2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자)에 대하여 매년600명씩 총 1,200명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본부에서 실시된 2010년 희망리본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장면
일할 수 있어도 자녀 양육이나 간병 등으로 나설 수 없으면 아동·노인복지기관 등과 연계, 문제를 해결한 뒤 직장을 알선하고, 일할 의욕이나 자신이 없으면 상담과 직장 동행 면접 등을 통해 의욕을 갖게 하고, 저임금 근로자라면 직업훈련을 통해 보다 많은 임금의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취업을 통한 자활․자립 종합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연간 실비 60만원이 지급되며, 취업에 성공하여 탈수급에 성공할 경우 의료비와 학자금은 최대 3년간 특례를 인정하여 그대로 지원해주고,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탈수급 관련 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은 60만원의 실비지원과 함께 맞춤형 취업경로에 따라 걱정 없이 취업하여 자립의 경로를 밟게 되며, 3년이 지나고 나면 목돈까지 만지게 되어 자활을 위한 희망의 불씨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차 대상자 300명에 대하여 5월 14일까지 추가 모집하므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출처: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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