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동주택 구성원들이 함께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텃밭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시의 텃밭 조성 지원은 공동주택의 이웃 간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 정이 오가는 공동체 생활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내달 5∼30일 지역 내 8개 구별로 신청을 받아 단지의 경작 여건과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 각 구마다 1단지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단지당 최대 500만원 범위 안에서 텃밭 상자세트(가로 1천800cm, 세로 600cm, 높이 40cm) 20개와 함께 텃밭 운영 안내서 등이 지원된다. 인천지역 공동주택은 총 70만6천727가구로 전체 가구의 75.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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