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 광)이 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지원사업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시민 문화 활동 지원(시민주체)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등 세 가지다. 응모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지원사업 공모를 정례화해 모두 세 차례 진행할 계획인데, 1차 공모는 지난해 11월에 공고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예술단체와 공연장의 협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공연장에 우수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공연장은 예술단체에 공간과 홍보ㆍ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시민 문화 활동 지원사업은 동아리나 동호회 활동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컨설팅을 통해 시설과 전문인력(=교육프로그램 강사) 등을 간접 지원한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사업은 도서(=섬)지역과 같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문화 소외지역에 찾아가 실시하는 공연이나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양식을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아트플랫폼 H동 2층에 있는 인천문화재단 예술지원팀(455-7156) 또는 기획사업팀(455-7145)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2차 공모 사업설명회를 12일 오후 3시, 부평아트하우스에서 연다. 설명회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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