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송철)은 3일부터 15일 까지 가온 갤러리에서 '골목이 있는 풍경 展'이라는 주제로 중견작가 '최주석 개인전'을  연다.

중견작가의 농익은 예술적 감수성과 삶의 태도 속에서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전시가 될 것이다.

50대 이후 장년층의 어린 시절을 조명한 일러스트 작품들은 작가의 현시대 모습과 조우하면서 아련한 그리움과 함께 감상자 스스로의 존재를 돌아보게 하며, 더불어 삶이 고단했던 세대들의 유년기를 기록함으로써 그들의 희생 속에 감추어진 순수한 열정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오버랩 되면서 그 안에 담긴 희망의 이야기를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공감하기를 기대한다. 문의: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 032-760-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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