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29일 관내 거주하는 탈북ㆍ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학경기장에서 야구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야구경기 관람은 SK와이번스(감독 이만수)의 협조로 탈북ㆍ다문화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 관람과 야구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이만수 감독과 기념 촬영을 했다.

남동서의 레인보우 캅(Rainbow-Cop)은 지난 2월  발대식후 멘토ㆍ멘티 결연과 세미나 개최, 학교폭력 피해 탈북 청소년 지원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행사도 탈북․다문화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백운용서장은 “Rainbow-Cop이 탈북․다문화 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이만수 감독(SK와이번스)은 “탈북․다문화 청소년에게 조금이 남아 힘이 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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