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천주교구 외국인 신자들의 모임인 '인천 가톨릭 국제 커뮤니티(ICIC)'는 오는 6일 인천 중구 해안동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제2회 필리핀의날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국제교류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오스발도 파딜라 주한 교황대사, 루이스 티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 등 각계 인사, 필리핀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스발도 파딜라 주한 교황대사의 미사, 공식행사, 공연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로는 시장과 필리핀 대사의 축사, 양국 국가 제창, 인천 거주 필리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왕선발대회, 참가자 퍼레이드가 있다. 이어 필리핀 전통 공연, 필리핀인 밴드 공연, 아시안게임 청년 서포터스 '택견' 찬조공연,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인천 가톨릭 국제 커뮤니티의 한 관계자는 "필리핀 문화를 인천 시민에게 알리고 필리핀 현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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