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는 소방 공무원들이 '담배불'을 끄기(?)에 나섰다." 

남동소방서는 7일 119소방안전체험장에서 남동구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금연희망자 및 흡연자에 대한‘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남동서의 파악 결과 흡연중인 소방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 214명의 32.7%인 70명.

우선 이 중 40% 28명이 이번 이동 흡연클리닉에 동참했다.이들은 7일부터 6주간 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에 참가해 100% 금연을 실천할 계획이다.

남동서는 이후에도 흡연 공무원에 대한 이동 클리닉에 동참해 전 직원의 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혼자서 하기 힘든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도와 금연분위기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보건소는 흡연이 폐암과  심장병, 고혈압 등 주요 질병을 발생시키는 등 국민의 건강을 해침에 따라  일반구민들은 물론 직장 단위로 적극적인 금연 정책과 함께 금연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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