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관장 이재연)과 신한은행 인천본부(본부장 윤혁동)는 지난 21 문예회관 귀빈실에서 건전한 공연문화 확산과 관객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작년 4월 신한은행 48개 지점 내 ‘문화게시판’ 설치에 이은 두 번째 문화예술 지원협력이다.

'좋은 공연에는, 좋은 관객이 함께'라는  취지 아래 보다 나은 공연예술 환경을 만들어 인천의 문화수준을 한 층 높여 가자는 인식을 공유한 것이다. 건전한 공연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 공연 관람 혜택을 부여하여 사기진작도 병행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다.

 앞으로 예술회관에서는 맞춤형 공연정보와 티켓할인을 지원 하고, 신한은행에서는 시의 재원으로 운영하는 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극단 등 시립예술단을 비롯한 예술회관의 공연을 연간 단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여 구매 티켓을 직원의 여가 활동 지원 및 고객사은 이벤트․마케팅, 사회공헌 차원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로 활용한다.

윤혁동 본부장은 “직원들의 문화적인 복지 증진은 물론이거니와 서울에만 집중되었던 문화 서비스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인천에서 진행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상호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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