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문화원이 주관하는‘제9회 하늘빛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7일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남동문화원 하늘빛합창단은 지난 2011년 7월, 남동실버합창문화학교로 시작해 2013년 한울림합창단으로 창단돼 현재의 ‘하늘빛합창단’으로 자리 잡은지 올해로 12년째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평화를 염원하는 Missa Brevis(미사 브레비스), 시에 의한 세 편의 한국 합창, 그리고 우리내 삶이 노래로 묻어나는 합창곡으로 구성해 모두 11곡을 선보이며 90여분 동안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특별출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캠프마켓의 역사·문화·환경 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올해는 기존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체험 프로그램 △단계별 심화 체험 프로그램 △체육 프로그램 △캠프마켓 아카데미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지난해 참여자들의 개선 요청을 반영해 청소년, 청년, 성인 및 가족 단위로 연령별 맞춤형 클래스를 운영한다.감성무드등 만들기, 인생색깔 찾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의 수돗물 생산과정 이해를 위해 1998년 '인천하늘수 홍보관'을 개관해 수돗물의 과학적 처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남동정수사업소 안에 있는 인천하늘수 홍보관은 지난해 7,400여 명이 방문했으며, 개관 이후 지금까지 72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인천하늘수 홍보관에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물이 준비돼 있으며, 작두 펌프, 전통 우물, 워터드로잉, 가상현실(VR)과 증강
인천시는 중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26일, 청두시의 초청으로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에 참석해 인천의 탄소중립 비전과 성과를 세계 도시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은 2016년 6월 창설돼 매해 세계 30여 개국 시장, 부시장 등이 참석해 혁신, 협력, 경제, 도시발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지난 몇 년간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돼, 제6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녹색발전, 미래창조’를 주제로, 26~ 27일 이틀간 열렸으며 세계 19개국 21개 도시의 시장,
인천 남동구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차림'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생일자 어르신 4세대를 찾아가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서 구입한 생일 케이크와 미역국, 떡 밑반찬 등으로 직접 생신상을 차린 후 꽃 화분과 축하 인사가 담긴 손편지도 낭독하고, 기념사진을 찍어 예쁜 액자에 넣어 선물해 드렸다.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자녀가 없다 보니 생신상을 받아 본 적이 없었는 데 홀로 있던 삭막한 집안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가족처럼 챙겨주고
인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미역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말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가구에 출산 축하선물로 미역을 증정한다.박복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임신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에 작은 정성이나마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한윤정 동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부녀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인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사랑을 엮은 희망 가득 뜨개질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해당 활동은 주민 주도적인 뜨개질 활동으로 수공예품을 제작하고 이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주민 스스로 실천하는 기부사업을 통한 마을 내 복지문화 조성에 기여한다.정종길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복지사업을 위해 활동해 주시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소모임으로 시작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신 만수2동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임덕명
인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이윤정)는 36개 통을 방문해 얻은 생생한 정보를 스마트 행정망에 구축해 생활민원 및 복지대상자의 사각지대를 사전에 방지하는 ‘생생(生生)정보 통(統)’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사업은 통별 구역을 해당 통장님과 동행하여 주민들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얻은 정보로 소통을 활성화하고 현장 민원 응대를 강화하는 목적이다.4~5월 중 5주간 1일 3~4개 통의 통장들과 구월4동의 생생한 정보들을 파악하기 위해 동행할 예정이다.생생(生生)정보 통(統) 1일 차에 참여한 3개 통 통장들은 “주민
인천 남동구 간석3동행정복지센터(동장·김용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아동·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성장기 건강증진을 위한 ‘저소득 아동 영양 보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상·하반기 각 1회 실시되는 ‘저소득 아동 영양 보충 사업’은 동 간호직 공무원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의 성장기 발달에 필요한 영양 구미를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건강 상담을 실시해 건강 취약계층인 저소득 아동의 성장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심재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인천 남동구 만수5동 주민자치회는 만수5동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동 청사 3층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 방안 찾기를 주제로 작은 도서관의 의미와 우리나라 작은 도서관의 실태, 과제 등에 대해 알아보고 만수5동의 지역적, 인구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조동희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소통의 공간이 되는 작은 도서관이 만수5동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최명
인천 남동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해양경찰서 소속 A 경위(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 경위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헤어진 동거녀 B 씨의 집을 찾아가거나 휴대전화로 10여차례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한 달가량 동거한 B 씨와 올해 헤어진 뒤 지속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B 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연락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경찰은 A 경위에게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를 하고 B 씨에게도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인천 영종도에 특수학교와 초중통합학교가 각각 신설된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특수학교인 영종학교와 미단초중학교의 신설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영종학교는 2027년 9월 유치원 3학급, 초등 14학급, 중등 7학급, 고등 7학급, 전공과 4학급 등 총 35학급 규모로 문을 연다.미단초중학교의 경우 2028년 3월 미단시티 조성지구에 총 49학급 규모로 개교하며 영종도 첫 초중통합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영종학교 내 지역개방시설 운영 계획과 특수학교 특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는 한편 미단
인천 남동구 구월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2024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워크숍은 구월1동 단합을 위해 각 자생 단체장까지 모두 참여해 주민자치 성과와 제4회 주민총회 추진방안, 구월1동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금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생 단체장님들과의 교류를 통한 구월1동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은경 동장은 “자생단체장님들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주민자치회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미리 선정된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짐한 생신상과 더불어 전문작가를 섭외하여 한분 한분 개별적으로 장수 사진을 찍어드려 추억을 간직하도록 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간석1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4년도 마을 시범사업으로, 타 지역에 비해 저소득 고령인구가 많은 동 특성을 반영해 추진됐다.동은 촬영된 사진을 추후 액자로 제작하여 개별적으로 전해드릴
인천시는 2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인천반도체포럼 제1회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2021년 12월,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과 인천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인천반도체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현재 산업계·유관기관·연구기관·대학·고등학교 등 42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인천반도체포럼 주최, 인천반도체포럼·인천테크노파크(TP) 주관 및 인천시·인하대 후원으로 개최된 포럼은 회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정경애)은 읽걷쓰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인문 아카데미 '읽걷쓰, 사람과 바다를 잇다'를 다음 달 2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인문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강의와 기행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는 인천의 해양 생태를 주제로 인천의 섬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생태와 관련된 강의를 3차례 진행하고,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노형래 소장과 함께 분오리 저어새 생태마을과 강화 갯티길을 탐방하는 인문 기행을 1차례 진
인천 남동구 구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각종 수리(수선) 봉사를 위해 모집한 ‘구월3동 좋은 이웃 수리(수선) 봉사단’ 활동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월3동 좋은 이웃 수리(수선) 봉사단’ 운영 사업은 구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4년 신규 지역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경미한 집수리와 생활 물품 수선(가구, 의류, 신발, 가방 등) 등을 지원한다.지역 자영업자와 분야별 수리(수선) 유경험자로 봉사단을 꾸려,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을 위해 추
인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김맹화)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김석겸)과 협업해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관계망 회복프로그램 ‘구월2네 다(多)락(樂)방’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월2네 다(多)락(樂)방’은 구월2동에 사는 나홀로 주민이 다 함께 모여 즐거움을 찾는 사랑방이란 의미로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의 민․관 협력사업으로 마련됐다.세 기관은 지난 1월 MOU를 체결하고 2~3월에는 55세 이상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대상
인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박은경)는 최근 구월남촌새마을금고(이사장 ·조학현)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90만 원을 기탁받을 예정이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조학현 이사장 조학현은 “지역사회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청소년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역 내의 꿈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은경
백수도인과의 만남“맹호 형, 제가 이 산채에 대해 모르니 형님이 그때그때 알려주세요.”“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차차 똥겨줄 테니…….”오래전부터 굴암산에는 산채가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수십여 동(棟)의 산채가 산재해 있었다. 그중 동림산채와 북림산채, 남림산채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동림산채는 백수 도인이 주인이고, 북림산채는 허일 도인이 이끌며, 남림산채는 태사라는 도인이 주축이었다.산채의 주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산채를 세운 게 아니었다. 북방 세력과의 잦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고려 백성들을 보호하고 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