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통합기금 운용계획안 채택 구의회 제269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69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모습.구의회는 이날 구 내년 예산안 등 현안 안건을 처리했다. 

인천 남동구의회는 18일 올해 보다 5.4% 증가한 9천161억원 규모의 내년 구 예산을 확정했다.

구의회는 이날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등의 안건이 상정 처리했다.

 2021년도 구 예산안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9천161억 원을 심의 통과했다.

 사상 처음으로 9천억원을 돌파한 구의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대응과 ,민선 7기 주요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망 구축, 뉴딜 등에 관련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구의회는 심의과정에서 구 상징물 교체에 따른 시설물 정비 예산을 포함해  모두 4억2천294만원을 삭감했다.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됐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7개의 기금으로 운용되며 총 313억 원 규모다.

시정요구 27건, 건의 98건 등 모두 125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원안채택됐다. 보고서에선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원연구단체 지원 강화와 종이서류 없는 친환경 의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블릿PC 도입을 요구했다.

총무위원회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통해 투자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민간이전경비를 줄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사회도시위원회는 보조금 지원 시설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로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재정운영 효율성의 극대화를 요구했다.

 이와함께 이날 본회의에서 신동섭 의원은 구정 질의를 통해 “유형자산의 증가와 시의적절하지 못한 사업 추진으로 구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구청장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의회 및 구민과의 상호작용적 거버넌스 구축, 사회기반시설 투자 사업승인 주민투표제 실시, 긴축재정 운영 등을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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