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 민선 7기 3주년 기념 인터뷰 " 5개분야 52개 과제 취임 공약 85% 달성"

1일로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민선 7기 3주년을 맞는다.

이 구청장은 취임 당시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 이행률은 84.9%. 5개 분야 52개 과제 중 10개 사업은 완료했고, 39개가 정상 추진 중이며, 장기 과제는 3개다. 

그는 30일 민선 7기 3주년 인터뷰에서 "구의 긍정적 변화가 중단되는 일 없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도시의 가치를 키워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인터뷰 하는 이강호 구청장. 그는 "민선 7기 3년간 자타공인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취임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소래관광벨트 구축 사업에 박차를 기하다는 복안이다.

이 구청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은 1단계 사업인 어시장 상가 오픈에 이어  어시장 건물 2층과 옥상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완공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면서 "소래생태공원, 소래포구, 늘솔길공원 등 소래 관광벨트를 잇는 전기차 운행도 곧 시작된다"고  했다.

구는 순환 열차 도입과 함께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 레이저 빛경관 연출, 유휴토지 개발·정비 등을 통해 세부 콘텐츠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구는 민선 7기 3년간 전 분야에 걸친 질적 성장을 토대로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는 평이다.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안전과 교통문화, 복지,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표창을 78차례 수상했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선보인 사업은 각각 21건, 17건에 달했다.

 ▲30일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위험지역을 찾은 이강호(왼쪽)구청장. 그는 "그동안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달려 왔다."고 회고했다.

이 밖에도 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의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직영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힘썼다.

만부마을, 남촌동, 간석3동 등 원도심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며 도시 균형발전에 기대감을 높였고,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주민 안전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청년 창업지원주택 인프라 구축,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노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 전 연령에 맞춘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소래포구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 남동둘레길 조성, 늘솔길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삶의 여유를 선물하고, 내년 목표로 남동문화재단 설립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 숫자로 보이는 1등이 아닌 주민들이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남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 지역만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것에 집중해 온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위기에서도 남동구가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구민들께서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라며 “남동구의 긍정적 변화가 더는 멈추지 않도록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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