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반 절토부 굴착지 등 점검· 안전사고 빈발에 따른 조치

▲ 재건축 건설 현장 점검 모습.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려 진행된다. * 자료 사진
▲ 재건축 건설 현장 점검 모습.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려 진행된다. * 자료 사진

인천 남동구는  최근 전국 재개발 현장에서 안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11~15일 닷새간  ‘2024년 민·관 합동 재개발 건설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 재개발 건설 현장 3곳을 대상으로 점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려 진행된다.

구는 우선  ▲간석동 900-138 백운주택1과 ▲간석동 514 일원 성락A  등은 이달 중 실시하고   ▲간석동 311-1 상인천초교 주변은 오는 6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합동점검단은 ▲기초 지반 및 절토부, 굴착사면 상태 ▲원지반 상태, 시공의 적정성 여부 ▲ 공사장 주변 및 건설기계장비 상태 ▲ 흙막이 지보공 및 가시설 설치상태 등 해빙기 위험 요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 부실 감리 및 시공이 적발되면 감리자와 시공자에게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구는 점검 결과 부실 감리 및 시공이 적발되면 감리자와 시공자에게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리원 구성 및 운영 ▲시공 및 품질관리 ▲현장관리 등 감리업무 수행실태 등도 병행 점검해 품질관리에도 힘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 감리 및 시공이 적발되면 감리자와 시공자에게 행정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최근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하여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주민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점검으로 시공 품질 만족도 개선 등 입주자 권리를 보장하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원도심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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