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선관위에 후보 등록하는 남동갑  후보들. 사진은 왼쩍부터 맹성규·​손범규·장석현 후보
▲구 선관위에 후보 등록하는 남동갑  후보들. 사진은 왼쩍부터 맹성규·​손범규·장석현 후보

인천 남동 갑,을에서 출마하는 주요 정당 후보들이 첫 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남동갑) ·이훈기(남동을) 후보는 21일 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들 후보들은 “이번 총선은 남동발전을 위한 참일꾼을 뽑는 선거이자, 무능·무책임· 무대책 3無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첫 일정으로 대공원 백범광장을 찾아 김구선생과 순국선열에게 참배했다.

국민의힘 손범규(남동갑)·신재경(남동을) 후보도 등록했다.

이들 후보들은 “남동구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교통·경제·복지·교육·문화 분야별 촘촘하고 세심한 공약을 통해 인천 최고의 거점 생활도시로 주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멈춰버린 남동의 12년을 되찾기 위해 ‘1등 도시 남동의 명예를 회복하는 공약’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겠다”고 했다.

남동갑에서 출마하는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했다.

그는 “천정부지로 오른 과일값뿐만 아니라 생필품, 전기, 가스, 수도, 대중교통 요금 등 월급 빼고 안 오른 것이 없다.”면서" 자신은 오직 정치 혁신과 민생경제를 돌보기 위해 출마했다“ 고 강조했다.

·▲ 남동 을에 출마하는 이훈기신재경 후보가 후보등록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남동 을에 출마하는 이훈기신재경 후보가 후보등록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고,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하는 정당은 민주적인 심사와 투표에 따라 후보자가 추천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회의록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통해 공개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의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정당과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를 정책·공약 마당(policy.nec.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 순), 의석이 없는 정당(가나다 순), 무소속(지역구·추첨으로 결정) 순으로 정해진다.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해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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