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K-콘텐츠 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데 소매를 걷었다.인천경제청은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K-콘텐츠산업 육성 연구’ 착수 보고회와 전문가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사업은 올해 연말까지로 인천연구원에 위탁, 연구단을 설치해 공동 협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김규찬 한국문화관광진흥원 연구위원이 ‘K-콘텐츠 산업 현황과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연구사업은 현재 콘텐츠 산업 생태계 진단을 통해 인천시 특화 분야를 도출하고 주요
인천시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소부장기업의 경쟁력강화와 기술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인천시는 10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에서 인천테크노파크(원장·이주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이낙규)과 함께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반도체 후공정분야 소부장산업의 연구개발(R&D), 애로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시험평가·기술인증·특허출원 지원 등 기초연구 단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통해 후공정 소부장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계획된 이랜드 그룹 개발사업이 12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송도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개발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 추진 협약 체결은 2011년 11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이랜드리테일이 토지 매매계약을 한 지 12년 만이다.이랜드리테일은 협약에 따라 2029년까지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 송도국제업무단지 1만9천587㎡에 복합쇼핑몰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감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본격화한다.시는 올해 의료관광객 1만3천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해외자매도시·국제기구·재외공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정기회의를 열어 진행 상황과 개선점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또 의료관광 전문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외국인 환자 이동·통역·관광 등 비의료서비스 운영방식을 의료기관 개별 이용에서 통합 운영으로 바꾸기로 했다.인천의료관광홍보관은 인천메디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종합상담과 지
인천시 남동구는 이마트의 창고형 대형마트 '트레이더스' 건축 계획을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마트는 이번 건축 허가에 따라 구월동 3만2천㎡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만9천㎡ 규모의 창고형 대형마트를 짓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이마트는 앞서 대형마트 건립 계획이 남동구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자 지난달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이마트는 대형마트 착공 전 대규모점포 등록 등 건축위원회가 내건 조건을 이행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예정지 인근에 전통 시장이 있어 계획 단계부터 논란이 일었다.사업 예정지는 구월도매전통시장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20주년 기념 슬로건을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IFEZ!(Brilliant Future, Luminous IFEZ!)'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슬로건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더욱 눈부신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포부를 담았다.인천경제청은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기념 슬로건을 확정했다.IFEZ는 지난 2003년 8월 11일 국내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10월 15일에는 인천경제청이 개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크루즈 운항이 다음 달 재개됨에 따라 인천시가 관련 산업 육성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시는 3일 크루즈 분야 전문가 10명을 위원으로 하는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재구성했다.위원회는 2018년 12월 발족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끝나 이번에 새로 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회는 시의 크루즈산업 종합계획을 세우고 크루즈산업 육성·지원사항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한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다음 달 3년 만에 재개되는 인천항 크루즈 입항과
인천 대표 브랜드 쌀인 '강화섬쌀'의 캐나다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인천시는 지난해 12월 강화섬쌀 20t을 캐나다에 수출한 데 이어 올해 5차례에 걸쳐 총 100t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강화군, 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업체인 갤러리아 KFT는 강화섬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첫 수출물량은 지난달부터 토론토 현지 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돼 주민 식탁에 오르고 있다.강화섬쌀은 공해 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인 강화도의 충분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
인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연 0.8%의 초저금리 정책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융자사업은 50억 원 규모로 시행되며,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단,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현재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신용보증 2천만 원한도),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 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국제업무용지인 B1 블록에 근린 상가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현재 지구단위계획 상 주거용 오피스텔 건립이 가능한 이 곳에 대해 올 상반기 중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향후 토지 공급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따라 B1 블록에는 1~6층에는 근린상가가 들어설 수 있게 됐으며 7층부터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이 들어선다.또 B1 블록 바로 옆에 위치한 국제업무용지 B2 블록에 대해서도 임시 송도5동사무
인천시는 최근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러·우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2022년 인천 지역의 역대 최대 연간 수출실적 54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종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은 2021년 460억 달러로, 18%나 늘어난 규모다.인천 수출의 괄목할 만한 성과의 주역은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다.반도체 분야 수출은 지난해 대비 37.8%가 증가한 167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인천시 전체 수출의 약 30.9%에 달한다. 수출 비중이 큰 후공정(패키징)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실적 증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선정했던 인천사랑상품권(인천이음카드)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앞으로 3년 동안 인천사랑상품권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시는 협약에 앞서 실시한 기술협상에서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인천사랑상품권 플랫폼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화함은 물론 인천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혜택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그 결과를 협약안에 포함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는 줄어들고, 운영사는 사업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실증상용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월27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실증 브릿지 △민간운영사 실증지원 △스케일업 챌린지랩 등 인천스타트업파크의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지난해 5개사를 지원해 매출 8억1000만원, 신규고용 16명, 투자유치 2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사업에 참여한 S사의 경우 ‘스마트 주차 관제시스템 기반 생활편의 플랫폼’을 인천 지역의 아파트단지에서 성공적으로 실증, 16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올해도 5개사 내외를 선발, 기
인천시의회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 적용 지역에서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31일 의회 본관 앞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4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법 수도권 범위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허 의장은 "강화군과 옹진군은 지리·문화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으로서 일괄적인 규제를 받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1983년 제정된 수정법은 수도권의 범위를 서울시·인천시·경기도 전체 지역으로 정하고 있다.하지만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를 농업기계에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 및 주행 안전 장비가 없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 비탈길에서 전복되는 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다.또한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구조 신고가 늦어져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이번에 시범 보급되는 사물인터넷(IoT) 교통안전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단
인천시는 예산을 절감하거나 세수를 늘리는 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낸 시민과 공무원에게 성과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3 예산성과금 지급 신청을 다음 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의 집행방법과 제도개선 등으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경우 절약된 예산 또는 증대된 수입의 일부를 기여자에게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이번 예산성과금의 대상기간은 2022회계연도로 신청 대상은 인천시 공무원, 시 산하 공사․공단 임직원 및 예산낭비를 신고하거나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에 관한 제안을 제출한 일반시민 등이
인천시와 사업시행자간 소음저감시설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시티오씨엘)이 정상화할 전망이다. 인천시의 ‘대심도터널 적용’ 행정처분을 시행자가 적격 수용한 것이다.인천시는 시티오씨엘 시행자 디씨알이(DCRE)가 인천시의 행정처분을 전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154만6747㎡)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1만3000여세대를 공급하는 ‘미니신도시’ 급이다.현재까지 1·3·4단지 4700여 세대를 분양했고 2024년 3월부터 입주할 예정이지만 인천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인천의 연간 수출액이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인천 수출액은 543억1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 459억5천만달러보다 18.2%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인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37.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36%)와 농약·의약품(20.6%) 등의 수출액이 많이 늘었다.반면 비누·치약·화장품 수출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글로벌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7.5% 감소했다.인천의 상위 5대 수출 대상국 가운데 중국(23.6%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의 출발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송도국제도시 교통의 중심축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환승센터로 구축하기 위한 추진 방안이 마련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B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건립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은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 말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환승센터와 관련한 대안 선정과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마련, △국토교통부가 정한 설계 배치 기준을
인천시는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1조 1,9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국은행 인천본부에서 발표한 최근 코로나19가 인천경제에 미친 영향과 관련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이자상환 부담 증가로 인천 내 중소기업의 한계기업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9%에 비해 2021년도 14.7%로 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이자차액보전(9,600억 원) △매출채권보험(1,600억 원) △협약보증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