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년간 동결된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내년부터 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20일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 및 현실화를 위한'인천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입법 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을 2024년과 2025년 2년간 14.5%p씩 현실화해 상수도 사업 운영수지를 개선하고, 일반용과 욕탕용 요금은 단일요금제를 적용해 공평한 요금체계로 개편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는 요금을 감면한다.본부는 개정안에 따라 요금을 현실화할 경우, 3인
인천시는 공공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고려해 도시가스 기본요금을 현재 840원에서 1,000원으로 160원 올리고, 사용량 요금은 동결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했다.용역 결과 1.77원/㎥의 인상안이 제시됐으나, 시는 1.46원/㎥ 인상하는 것을 반영해 주택의 기본요금은 세대당 160원 올리고(840원→1,000원), 사용량 요금은 동결하는 최소수준의 인상을 결정했다.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가구당 연간 2,110원의 추가 요금을 부담하게 된 셈이다.도시가스 사용량 요
인천에서 1만여명이 올해 1월부터 도입된 부모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지난 1~6월 월 평균 1만6507명, 총 9만9039명이 673억원의 부모급여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부모급여는 기존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한 제도로 영유아 가정의 출산이나 양육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올해 태어난 아동을 포함해 0~11개월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원을, 만 1세 아동은 35만원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으로 인상된다.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인천시는 지난 4월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중봉터널 건설사업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중봉터널은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인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67㎞,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경인아라뱃길 밑을 지나는 대심도 터널로 건설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 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 운영기간은 40년이다.서구 경서동과 왕길동 단절 구간을 연결해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인 ‘원도심 혁신을 통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6월 착수한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방안 수립용역’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 원도심은 경인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등 여러 철도 노선이 있어 잠재력이 높은 곳이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쇠퇴가 가속화됨에 따라 시는 원도심 균형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역세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한다.시는 원도심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역세권 발굴 및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역세권 64개소, 4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김교흥)은 12일(수)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당원과 함께하는 전국순회 민주아카데미 '이기는 민주당, 어게인(Again)' 인천편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이 행사에는 김 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박찬대 최고위원, 유동수·허종식 국회의원, 조택상·남영희 지역위원장과 중앙에서는 정봉주 교육연수원장, 동이영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과 광역·기초의원, 핵심당원, 당직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당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당의 정책공유 및 내년 총선 승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식품업계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안전관리 교육 등을 돕는 지원기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천에 문을 열었다.인천시는 12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인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인천시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식품위생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 식품업계의 숙원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사업이다.현재 인천은 특별·광역시 가운데 식품 매출액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센터 개소가 관련 업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인천지역 6만5천개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가 폐기물 처리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수도권 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가 하나의 공동생활권임을 공감하고, 3개 시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3개 시도는 수도권 공동현안 10개 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10개 공동과제는 ▲수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진입하기 위해 시장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인천시는 11일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2023년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세계 10대 도시를 위한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시정 계획을 공유했다.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시 본청 4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유 시장은 앞서 지난달 열린 1주년 기자브리핑에서 제시한 인천의 미래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이 사업비 등이 납부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인천시는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의 사업비 및 사업관리비인 491억 원을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가 국가철도공단에 7월 10일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시는 학익역 운영 예상되는 30년간의 영업손실금(연 약 4억5천만 원)을 담보하는 지급보증보험증권도 ㈜디씨알이로부터 확보했으며,디씨알이는 2024년말까지 영업손실보전금 전액을 한국철도공사에
인천시는 인천 도시계획의 발자취를 서술한 '인천 도시계획 이야기 60년'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인천 도시계획 이야기 60년'은 1962년 도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초 제정된 도시계획법 시행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온 인천 도시계획의 정책과 변화를 5가지 주제(도시공간정책, 기성시가지, 신시가지, 산업공간 조성, 교통물류)로 구분해 시민의 시각에서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수록했다.이 책은 각각의 주제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제1권은 인천의 도시기본계획 변천과 인천의
인천시는 인천 섬 명소화 사업 대상지로 옹진군 대이작도를 선정해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인천시는 대이작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섬마을 선생' 세트장을 복원해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또 풀등모래섬을 중심으로 작은풀안과 큰풀안 해변, 부아산 등 자연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망시설을 조성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대이작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아름다운 해안 생태계를 품고 있다.시 관계자는 "육지
인천시가 ‘초격차 바이오 메카’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인천시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주관으로 공고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에 응모해 인천시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GTH-B) 메인캠퍼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는데, 당시 정부는 연 2,000명 이상의 중·저소득국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을 양성해 전 세계 백신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의향서를 제출했었다.이에 정부는 지난 5월
인천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시정 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정혁신단이 올해 새롭게 발굴한 신규 혁신과제를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지난해 민선 8기 시정혁신 정책 자문역할을 위해 구성된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 그리고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보고회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구성된 시정혁신단에서 발굴·제안한 36개 혁신과제에 대한 그동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과제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인천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공청회를 7일 오후 2시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3개 시·도는 수도권의 광역적 도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 12월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역도시계획협의회를 구성했으며 2019년 3월 공동연구에 착수해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초안을 마련했다.광역도시계획은 도시계획 체계상 최상위 계획이자 광역계획권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도시·군기본계획과 도시·
인천시는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회원국 주한공관 대사 및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과 송도 일원에서 간담회와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과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총 10개국 주한공관장 및 대표가 참석했다.참여자들은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에서 고드레(실패)로 왕골을 하나씩 엮어 짜는 강화 화문석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인천시는 관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공모·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공동주택의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시상해 아파트 관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시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신청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인천시 모범관리단지 신청 컨설팅’을 운영했으며, 상반기 13개 단지 현장에 직접 찾아가 준비사항 등을 안내했다.올해 모범관리단지 접수 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온-아파트 시스템을 통해 관할 군·구 공동주택 관리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인천시는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김교흥·박찬대·맹성규·배준영·배진교·신동근·유동수·윤관석·윤상현·이동주·이성만·이재명·정일영·허종식·홍영표 의원이 주최하고,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본부장·김유명 변호사) 주관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윤상현 의원은 토론회 개최 축사와 함께 해사전문법원이 인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공감과 의지를 나타냈다.정책토론회는 이재찬 판사(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강동준 박사(인천연구원 연구위원)가 발제자
인천 내항에 1978년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가 리모델링을 거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인천시는 최근 중구 북성동1가 '상상플랫폼'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올해 안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전시·체험시설을 유치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상상플랫폼은 인천 내항 8부두 내 길이 270m, 폭 45m의 옛 곡물창고(1만2천150㎡)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비는 국비 126억원과 시비 877억원을 합쳐 모두 1003억원이 투입됐다.애초 시와 민간사업자가 상상플랫폼 전체 공간의 30%, 70%를 나눠 조성할 계획이
인천시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과제를 이달 중 확정한다고 5일 밝혔다.‘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300만 인구의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유정복 시장이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직접 발표했다. 4대 전략은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육성 ▲디아스포라 가치 창조다.세부과제의 주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