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천시 고용동향.(단위 : 천명, %, %p)
▲6월 인천시 고용동향.(단위 : 천명, %, %p)

인천시는 경인지방통계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6월 고용동향이 전년 동월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6월 인천지역 경제활동인구 172만 3천명 중 취업자는 167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 2천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3.8%로 전년 동월대비 0.4%p 상승하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특광역시 중 2위, OECD 기준(15-64세) 70.2% 특광역시 중 1위에 해당된다.

특히 취업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이 개선돼 지난해 6월 92만 1천명에서 4만명이 증가한 96만 1천명으로 4.4% 증가했다.

▲여성 친화 취업박람회를 찾은 여성들이 구인 현황판을 보고 있다.
▲여성 친화 취업박람회를 찾은 여성들이 구인 현황판을 보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임시근로자(‘22.6월 32만 9천명 →‘23.6월 31만 8천명)는 1만 1천명, 일용근로자(‘22.6월 7만 6천명 →‘23.6월 6만 6천명)는 1만명이 감소했다.

또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지난해 6월 대비 3천명이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0만 1천명에서 133만 9천명으로 3만 8천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대비 0.7%p, 지난 3월 대비 1.8%p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4만 9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 1천명(-17.8%) 감소했으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7만 7천명) 이후 4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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