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그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그간 다른 보훈대상자들과 달리 법적으로 수당이 승계되지 않는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을 추진했다.지급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사망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 내년 1월부터 월 5만 원(시비 2만5천 원, 군·구비 2만5천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신청방법은 기존 보훈수당과
인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훈단체들을 한곳에 모으기 위한 통합회관이 2025년 말까지 남동구 간석동에 건립된다.인천시는 간석동에 263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천㎡ 규모의 통합보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시는 시내 후보지 3곳을 검토한 결과 교통편의와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간석동을 통합회관 부지로 정했다.통합회관은 기존 간석동 보훈회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건립되며 보훈단체 사무실·회의실·강당 등을 갖출 예정이다.기존 보훈회관은 준공된 지 35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좁아 인천의 13개 보훈단체 가
현 2군(郡)·8구(區)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법률안이 마련돼 국회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됐다.인천시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의결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8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수렴, 지방의회 동의, 정부 건의와 법률안 제출 절차를 모두 마친 셈이다.특히, 정부에 공식 건의한 시점이 올해 6월
인천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로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하‘㈜아이티엠’)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용역 입찰 공고에 참가한 6개 컨소시엄의 사업수행능력(PQ)과 기술인평가(SOQ)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결정했다.㈜아이티엠은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417㎡ 규모의 신청사와 지하 3층, 연면적 2만570㎡ 규모의 인천애뜰 공영주차장건설공사 등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게 된다.앞서 지난 7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경관심의, 교통영향
인천시는 15일 인천지역 주요 대기업 대외협력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책사업을 공유하고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대기업 대표들 간의 만남 이후, 인천시와 대기업 대관업무 담당자가 직접 참석한 첫 번째 간담회다.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채용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대기업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도 대기업 명칭사용에 협조를 구했다
인천시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15일 인천시 누리집(incheon.go.kr)과 시보, 행정안전부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 누리집인 위택스(wetax.go.kr)를 통해 동시에 공개했다고 밝혔다.공개 대상은 지방세 고액·상습체납 61개 법인과 개인 406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체납 7개 법인과 개인 22명으로 총 496명이다.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208억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은 20억 원으로 총 228억 원에 달한다.지
고주룡(61·사진) 인천시 대변인이 최근 사직서를 내고 내년 총선서 인천 남동을 출마를 선언했다.고 대변인은 13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행복을 위해 협력하는 정치에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남동을은 '돈봉투 사건'으로 지역의 명예가 추락한 곳"이라며 "정치 신인으로서 추락한 지역의 명예와 정치에 대한 불신을 회복하고자 남동을 출마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인일보·MBC 기자 출신인 고 대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를 도왔고, 유 시장이 취임과 함께 4급 시
인천시는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위한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2019년부터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틀니(완전, 부분)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고자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현재 977명의 어르신이 지원받았다.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의 경우 1인당 약 7만 원,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경우 1인당 약 21만 원을 본인 부담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틀니 시술을 완료한 의료급여수급권자(대상자
장석현 전 인천 남동구청장이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4월 총선 출마 채비를 본격화 한다.장 전 구청장 측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자서전 ‘월급 없는 남자’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책 이름 '월급없는 남자'는 민선 6기 남동구청장 시절을 자신의 급여 전부를 어려운 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에 비유해 붙여졌다.내년 총선에서 인천 남동갑선거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그는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데 이어 본격 총선 채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인천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로 위기에 처한 피해자에게 내년부터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가 보유한 시내 임대주택 중 5가구를 임차했다.스토킹 피해자 임시주거시설은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가 운영을 맡는다.이용 대상은 수사기관에 사건이 접수된 스토킹 범죄 피해자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판정된 경우이며 최장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임시주거시설 이용자에게는 필요에 따라 심리상담과 심신안정·회복 전문치료, 법률서비스 연계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 옛 도림고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청소년 특화시설 조성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해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로, 청소년특화시설 조성사업이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사업비 243억 원을 투입해 옛 도림고 폐교를 리모델링해 청소년 특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부지면적 12,979㎡, 연면적 8,356.25㎡으로 본관(1층~5층) 건물에는 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김교흥)은 8일 오전 7시 30분 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 인천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지역 주요현안점검과 국비확보 협조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 (서구갑)위원장을 비롯해 이재명(계양을)·박찬대(연수갑)·홍영표 의원(부평을)·유동수 의원(계양갑)·신동근·정일영(연수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과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이병래 남동구을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인천시 측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덕수
인천시는 1,0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해 11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다양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이주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1,000만 인천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1,000만 애인(愛仁)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주요 시정의 홍보 및 의견수렴 기능을 했던 기존 토론회 형식에서 벗어나, 인천시의 각종 위원회 중 정책 자문 기능이 있는 30여 개 위원회의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시정에 대해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고 유
인천시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 지역 9개 대학과 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인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대학은 인천·인하대를 비롯 인천가톨릭대,경인여대, 인하공전,재능대,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연세대 국제캠퍼스, 청운대학교이다.그동안 청년 창업지원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나, 성과 위주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면서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청년 창업자들은 투자 혜택을 받지 못해 좌절되는 악순환이 지속돼 왔다.또한 우수한 인재의 외부 유출 및 창업 인력 확보 어려움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문제
인천시는 신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에 황효진(64·사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공인회계사 출신의 황 내정자는 제물포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고 인천시장 대외협력특보,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하나회계법인 대표회계사와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등을 맡고 있다. 황 내정자는 이달 시의회 인사간담회와 임용 절차를 거쳐 하순께 취임할 예정이다.한편 이행숙 현 정무부시장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오는 20일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이날 공식화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김포시,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쇼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만능주의 상징이 된 정당 현수막 특권주의에 이어, 정치 표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 서울 편입’을 놓고 국민의힘 소속 광역지자체장이 ‘정치쇼’라며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유 시장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와 협력이 요구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
2024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인천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7일 오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8일 오전에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연이어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정부가 건전재정을 기조로 예산 증가율을 대폭 줄인 가운데, 인천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국비를 추가하고 주요 핵심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국비 5조 4,445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인천시에서 유정복 시장과
인천시는 제2기 인천시 숙의시민단으로 활동할 500명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전국 최초 상설 운영되고 있는 숙의시민단은 인천시 정책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구체적 사안의 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시민참여단이다.숙의시민단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모집 기간은 2023년 11월 10일까지이다.신청자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맞게 500명을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며,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갈등의 사안별 예방과 해결에
인천시는 남동구 507번길 등 인천을 대표할 28개 노선의 명품 가로수 길 조성이 마무리 됐다고 5일 밝혔다.시는 특색있는 가로수의 모양을 다듬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가로수는 도시 기후를 조절해 더위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 자연에 대한 도시민의 갈증을 채우는 한편, 도시의 풍경을 만들어 지역을 상징하거나 도심의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판 가림, 전선 경합, 병충해, 열매 악취 등 가로수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소하고, 부족한 가로수
인천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지급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다가 사망한 참전유공자 1만8천여명의 배우자 가운데 인천에 주민등록하고 있는 6천565명이다.시는 올해 보훈지청에서 사망참전유공자 명단을 제공받아 일선 군·구를 통해 배우자의 생존과 인천 거주 여부를 확인했다.시는 연말까지 대상자들에게 수당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내년 1월부터 월 5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수당 신설에 연간 2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