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지역군 사령관인 제17보병사단장과 간담회를 열어 안보상황을 청취하고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최전방 감시초소(GP) 무장병력 재투입, 서해 해안포 개방 정황 식별 등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시의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은 접경지역을 광범위하게 접하고 있는 인천으로서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일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가운데 유정복 시장은 북한의 도발에 적극 대처하고
인천시가 지난 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시 인재개발원에서 신규 지적직 공무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적 온보딩 프로그램은 2020년 이후 임용된 지적직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적의 발전 방향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지적측량 및 토지이동 기초·실무 △인천시 지적재조사 추진 방향 등 지적·공간정보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일선에서 직접 실무를 담당하는 선배 지적직 공무원들이 직접 교육을 맡아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그동안 직접 겪었던 사례, 민원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이 매달 받는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 20만원으로 오를 전망이다.인천시는 현재 10년 이상 거주시 월 15만원, 6개월∼10년 미만 거주시 월 8만원인 정주생활지원금을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2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서해5도에 6개월 이상 살고 있는 주민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총 4천981명이다.이들에게 월 20만원씩을 지원하려면 연간 12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예산은 기존대로 정부 80%, 인천시 14%, 옹진군 6% 비율로 분담하게
내년 총선에서 인천 남동갑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손범규 전 인천시 홍보 특보 (SBS 전 아나운서)의 ‘대변인, 진리로 말하고 이해로 물어라’ 출판기념회가 1일 오후 남동구청 강당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유정복 시장과 현정화 탁구협회 부회장, 황효진 정무부시장, 김동인 노인회 남동구지회, 이선옥 시의원 등 관계 인사, 지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 손 전 특보는 이 책에서 그동안 겪었던 홍보와 대변인의 역할과 역량, 커뮤니케이션 기술, 뉴스제작 및 미디어 협력 등 홍보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 진정성을 가지고 겸손하게 행동하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인천을 방문한 주한미국대사 필립 골드버그(Philip Seth Goldberg)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양 국가 간 협력 및 글로벌 중추도시 인천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미국 내 주요 도시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유 시장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자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이 되는 해로,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동맹에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양국 대통령 간 긴밀한 협력으로 한반도 지역 정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지난 9월 한반도의 평화와 안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KBS 지역방송국이 없는 인천에, 지역방송국 건립을 촉구하는 시민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 방송주권찾기 시민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조성일 인천YMCA 회장 등 공동대표 7명과 집행위원 4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유정복 시장에서 건의문을 전달하고 캠페인 전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건의문에는 인천시
인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지난 제4차 계절관리제는 2023년 2월 ~3월 불리한 기상 여건*과 국외유입 영향 증가등으로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제3차 계절관리제에 비해(3차 24.5 → 4차 2
인천시의 대규모 하수도사업인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705억 원 규모의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이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4월 18일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사업을 착수했다. 민간투자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민간이 투자하도록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05억 원 중 국비 13억 원, 시비 63억 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629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계획이다.만수공공하수처
인천시는 구월동 시청을 비롯 송도·영종·인천국제공항 일원 4곳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0곳으로, 기존 지구를 포함해 전국 총 3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 허가 시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인천시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인천고등법원 설치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인천고등법원 설치 입법 촉구를 위한 토론회는 지난 2020년 7월, 2021년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날 토론회는 김교흥(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동근(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에서 주관했으며,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 좌장으로는 김현 전(前)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맡았고,
'북 콘서트'를 통해 최근 인천 남동갑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소속 장석현 전 인천 남동구청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이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장 전 구청장은 “(민주당 인사의) 충격적인 노인 폄훼 막말과 청년들을 무지성 세대로 모는 막말 현수막을 게재한 데 이어 대통령 부인과 여성을 싸잡아 ‘암컷’이라고 비하했다:"면서 "이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지 이번에는 집 없는 서민들의 고충을 조롱하는 막말을 해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남동주민은 억지와 막말로 관심받기보
인천시는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중국(산둥성) 웨이하이시 쿵판핑(孔凡萍) 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이듬해인 2016년 인천시~웨이하이시 간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동북아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도시로 함께 발전해 오고 있다.쿵판핑 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및 국립문자박물관을 방문하면서 세계적 국제도시로 도약한 인천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
인천·부천 등 수도권 주민 숙원인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여야 정치권이 뜻을 모으고 나서 추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허종식 의원은 27일 인천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비 조달을 위한 특별법이 다음달 5일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소위에 상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허 의원이 지난 9월 대표 발의한 해당 법안에는 10조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을 위해 철도 부지 현물 출자와 채권 발행으로 선투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포함됐다.경인전철의 경우 철
인천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시 공무원 정원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7일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4∼2028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에 따라 올해 10월 기준 정원 7천541명을 유지할 계획이다.정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별로 일반직 공무원 정원의 1%를 의무적으로 감축한 뒤 같은 수를 신규 행정수요에 맞게 재배치해 활용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인천시도 내년부터 5년간 일반행정 분야 신규 사무 소요인력 216명과 소방인력 963명을 합쳐 1천17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김교흥)은 24일,25일 양일간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 호텔에서 340여 명의 인천시당 핵심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당원 간부 교육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찬대·신동근·맹성규·이동주 의원과 조택상·남영희 지역위원장, 이병래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김교흥 시당위원장은 “모든 국민을 유죄와 무죄로 나누는 '용산전체주의'의 폭정을 끝내기 위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유언인 ‘모두 단결하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원팀정신으로 똘똘 뭉쳐 이기는 윈팀이 되도록 모든 역량
황효진(64) 신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24일 취임해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공인회계사 출신의 황 부시장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고 인천시장 대외협력특보, 인천도시공사 사장, 민선 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황 부시장은 내년 1월 시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유정복 시장의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등 도시균형 개발과 재외동포·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황 부시장은 "행정서비스를 수요자인 시민 입장에서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며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
장석현 전 인천 남동구청장이 23일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정·관계 인사, 주민 등 1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자서전 '월급 없는남자' 북 콘서트(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인천 남동갑 총선 출마 행보를 시작했다.민선 6기 구청장 재직 시절에 월급을 전액 기부했던 사연을 제목으로 담은 ‘월급 없는 남자’ 북 콘서트에서 장 전 구청장은 “북 콘서트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밀착해 소통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시간, 그리고 현재를 넘어 우리들의 밝은 미래가 오롯이 담긴 희망의 설계도를 만들겠다
인천시가 내년 7월 민선 8기 반환점 통과를 앞두고 재외동포 업무와 정무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에 나선다.인천시는 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지난 21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8일자로 일부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시는 우선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의 명칭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변경하고 글로벌도시국·도시계획국·도시균형국·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 등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아울러 1년짜리 한시기구인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해 재외동포청 연계 업무를 맡고 있는 재외동포협력기획과·투자유치과·국제교류증진과·디아
인천시는 2023년 10월 말 기준, 올 한 해 동안 시민 불편사항, 행정기관 업무추진 불만, 중재요청, 정책제안 등 780건의 소통민원이 인천시 소통민원실에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647건보다 133건이 늘어난 것으로, 전화민원은 498건(64%), 방문민원은 282건(36%)이다.이 중 방문민원은 지난해 178건 보다 104건, 8%p(28%→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 시청 앞 집회·시위의 증가 등 방문민원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또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기초지자체 상담으로 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김교흥)은 최근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청년 선출직 출마예정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민주당 인천시당 제3기 민주청년정치학교'를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기 정치학교는 공지 4시간 만에 120명 선착순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기존과 동일하게 3주에 걸쳐 총 6강으로 진행되며, 청년 당원들의 당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청년 정책 역량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김교흥 시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