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는 인천시민과 기업들의 취급은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인천시는 21일부터 인천지역개발채권 취급은행인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을 지역 농·축협까지 포함해 인천지역 전 지점 219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인․허가 또는 건설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조성된 기금은 도로 건설·유지보수, 상․하수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활용한다.그 동안 인천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려면 인천지역에서는 신한은행에서만 채권을 매입해야 했다. 다만 도서지역
인천시 주택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통계를 기초로 인천시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시가 공개한 보고서는 전국 및 인천시의 매매‧전세‧월세 가격과 지가변동률 등 각종 부동산 통계자료로 구성돼 있다.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0.03%로 전월대비(-0.05%)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시는 0.14%로 전월대비(0.06%)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상승세가
인천시는 고금리 및 고물가 속에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675억 원 규모의 ‘2023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4단계)’ 접수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 4월부터 1~3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925억 원을 지원했는데, 자금이 소진돼 이번 4단계 경영안정자금 675억 원을 지원하게 됐다.4단계 경영안정자금의 보증 재원은 농협, 국민, 우리은행이 45억 원을 출연하며, 인천시는 대출 후 3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지원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2차)’을 추진한다.인천시는 8~31일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3월, 1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95개 업체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125개 업체의 소상공인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청자 모집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에서 온라
인천시는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시비 18억 원을 투입해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인 52ha에 인공어초 648개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일명 물고기 아파트다. 인공어초가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해조류가 부착하게 돼 어류, 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인천시 어초관리위원회가 해역의 수심, 조류 등 해양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한 어초 4종이 설치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시설원예 양액 재배 시범사업으로 서구 소재 깻잎 농가 1개소에 양액 재배 시설을 보급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양액 재배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재배 방법으로, 작물이 생육하는 데 필요한 무기양분을 물에 희석해 공급하는 방식이다.이번 사업 대상 농가는 14년간 같은 토양에서 깻잎을 재배하면서 연작장해로 수량성이 낮고,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겪고 있었던 곳이다.양액 재배 방법을 도입한 결과, 기존 토양재배 대비 수확량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도매시장에서 깻잎
수도권 수산물 공급 허브 도시 인천이 유통 길목 검사로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을 전면 차단한다.인천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3일 연안부두 인천국제수산물타운에 수산물 현장검사소를 설치, 개소했다고 밝혔다.인천시의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운영은 식약처의 협조 요청에 의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1년 12월 16일 ‘지자체 실무책임자 협의회’에서 식약처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현장검사소 설치 계획 등을 논의한 바 있다.인천종합어시장과 활어도매시장이 있는 연안부두는 전국 활
인천시는 수산 자원 회복을 위해 옹진군 연평도 해역에 어린 참조기 2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방류된 어린 참조기는 시 수산자원연구소가 국립 제주수산연구소에서 수정란을 분양받아 올해 5월부터 80일가량 사육한 것이다. 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9cm가량의 우량종자들이다.북한과 인접한 연평도는 1950년대까지 참조기가 풍부한 어장으로 유명해 국내 최대 규모 파시(선상 시장)가 형성됐던 곳이다.이후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으로 인해 현재는 참조기 자원이 급감한 상태다.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를 회복하기
인천시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새롭게 반영할 사업지를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일선 군·구 도시재생 공무원,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과 합동으로 원도심에 있는 후보지 60곳을 현장조사해 적합성을 검토할 예정이다.이번에 변경되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당초 2019년 수립된 내용을 현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인천의 변화된 여건에 맞게 수정하게 된다.시는 후보지 특성에 따라 '경제 재생'과 '지역 특화 재생'으로 구분해 내년 6월까지 맞춤형 실행 전략과 사업방식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또 이번 현장
인천시는 최근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사례 증가에 따라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7,000만 원)이하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경우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법령상 반환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징관은 24일 인천남동산업단지를 방문해인근 하천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철저한 비상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이 장관은 인천남동산단의 승기천과 남동1유수지를 방문하여 폭우 취약지역인 승기천의 유량을 확인하고, 배수펌프장 정비 현황 등 범람 방지 시설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위기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연락 체계, 인천광역시·연수구·남동구·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이창양 장관은 “금년 장마기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큰 피
인천 농업기술센터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80시간 이상 이수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자격이 주어진다.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유기농업, 종자, 농화학, 조경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8개 분야 중 1개 분야의 기능사 이상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신청이 가능하며, 다양한 도시농업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인천시가 인천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문턱을 낮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인천시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초기 정착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기업들을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에 비즈니스 기업지원실 2개소를 마련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비즈니스 기업지원실은 인천시가 지난 2016년 중국 현지에 설립한 인천경제무역대표처가 운영한다.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위즈덤밸리에 위치한 대표처의 비즈니스 기업지원실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임대료 등 자본 부족과 중국의 법
인천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도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자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청년창업 경진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다.전국의 기술창업 기반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의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청년 창업가가 참가 대상이다. 인천시 거주자 또는 본점 소재지가 인천에 있는 경우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참가자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8월 25일(금)까지 전자우편(2023sdcon@gmail.com)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업플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2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8, 도 9, 자치구 74, 시·군 152)를 대상으로 7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했다.7개 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추진실적 ▲정책 협업 실적 ▲취약계층 대상 지원실적 등이다.시는 정부정책
인천시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는 31일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휴업신고서 제출에 따라 결정됐다.이에 따라 도매시장 정기 휴업일인 30일과 임시 휴업일인 31일에는 도매법인의 경매거래가 중단되고 중도매인들의 휴업으로 과일동, 채소동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다. 다음 달 1일 부터는 모든 거래가 정상적으로 개시된다.강승유 소장은 “이번 임시휴업이 도매시장 유통인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매시장 이용객들이 착오 없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인천시·보건복지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가 주최하는 포럼에서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글로벌 위기 대응책과 건강한 미래 도시 모델을 논의한다.기조연설자로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제레미 리프킨 미국 사회 이론가, 자크 아탈리 프랑스 사회 이론가 등이 참석한다.또 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헬스케어·스마트시티·지속가능성 등 3개
인천시는 비대면 소비확산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다.지원대상은 음식점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 인천에 사업장을 둔 골목상권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5년 이내이며, 최초 3년간은 이자의 1.5%를 시가 지원한다.융자 조건은 만기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분할상환 조건으로 운용되지만, 거치기간 없이 바로 원금을 분할상환 하거나
인천시는 경인지방통계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6월 고용동향이 전년 동월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18일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6월 인천지역 경제활동인구 172만 3천명 중 취업자는 167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 2천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3.8%로 전년 동월대비 0.4%p 상승하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특광역시 중 2위, OECD 기준(15-64세) 70.2% 특광역시 중 1위에 해당된다.특히 취업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사업
뚝심있게 30년 이상 전통을 지켜온 인천의 이어가게 8개소가 선정됐다.인천시는 최근 이어가게 위원회를 개최해 금풍양조주식회사, 서문김밥, 미도방만두 등 강화군, 서구에서 오랜 시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색있는 가게를 ‘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어가게는‘대대로 물려받아서 가게가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인천시는 인천의 노포, 오래된 가게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대 시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인천만의 노포 명칭을‘이어가게’로 부르기로 하고, 2020년부터 올해 선정된 8개소를 포함해 그동안 총 34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