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4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지상 25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40여명이 대피했다.또 지하 1층 기계실 내부가 탔고 화재 여파로 아파트 3개 동에 한때 전기공급이 중단됐다.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7분 만에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지하 1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고주룡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이다 경선 배제된 김세현 전 인천시 대외경제특보가 20일 고주룡 후보을 지지하고 나섰다.김세현 전 특보는 이날 고주룡 선거캠프에서 선거참모 등과 함께 “국민의힘 남동을 경선후보 결정에 승복하고 ‘고주룡 경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는 “동지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고주룡 후보가 김세현이 가려고 했던 ’섬김‘ 정치에 가장 가깝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인천을 떠나지 않고 국민을 섬기며 남동구민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주룡 예비후보는 “충청의 사위인 김세현 선배께서 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인천 건협)는 20일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연계해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랑의 반찬배달’은 거동이 불편하여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밑반찬을 전달해주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기념품(머그컵)과 장바구니를 건내며 훈훈함을 더 했다.인천 건협은 앞으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를 확대하는 한편 다음 달에는 미추홀구청과 남동구청에 성금을 전달 할 예
인천시는 2024년 인천 깃대종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깃대종이란 인천의 생태, 지리, 문화, 사회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로 인천시는 2021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저어새, 금개구리, 점박이물범, 흰발농게, 대청부채 5종을 인천광역시 깃대종으로 선정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깃대종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23년에는 인천의 생태자원 교육과 생태기행, 깃대종별 홍보영상 제작 등의 깃대종 교육·홍보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원사업이 진행됐으며, 깃대종
인천시는 올해 무주골공원 등 11개 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 총 13대를 설치해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시스템’은 △앱(풉풉)을 통한 회원가입 △반려동물 배변 봉투 지급(주 2회 무료, 3회부터 유료 구매) △배변 처리 수거함 이용(횟수 제한 없음) △나만의 산책 및 배변 기록 등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공원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반려견에 대한 소유자의 관리의무 책임을 높여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인천환경공단(이사장·최계운)은 최근 미추홀구 용현 학익지구에 공단 직원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 청소년 국악단 등 자원봉사자 약 150여명이 함께 난방 도움이 필요한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5,000장을 전달하였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꽃샘 추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마련했다.매년 지역단체에서 주관하여 공단도 함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단에서는 레슬링선수단과 사내 야구동호회 직원 가족들도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며 마지막 겨울을 이웃
인천시는 최근 남동구 고잔동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인천노동권익센터주관으로 산업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내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인천경영자총협회 및 회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책자 배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교육 △안전보건교육 및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지원 안내 등 산업 안전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인천노동권익센터는 시민들이 근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부터 우리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우리 쌀과 밀의 중요성과 소비 경향을 알아보고 가공 식품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혀, 우리 쌀과 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할 이끌어갈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다.교육은 우리 쌀과 밀에 대한 이론 과정과 밥도그, 누룽지 피자, 흑미 샐러드, 찹쌀 타르트 등 우리 쌀·밀을 이용한 가공 조리 식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3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기계식 주차타워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다쳤다.17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7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기계식 주차타워 지하 1층에서 60대 A씨가 타고 있던 K8 차량이 지하 3층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타워 안에 넣으려고 대기하던 중 차가 갑자기 출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동료 시의원들에게 돌렸다가 의장직을 잃은 허식(66)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직위를 되찾으려고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2부(소병진 부장판사)는 허 전 의장이 인천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직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신청인이 낸 소명자료만으로는 의장 불신임 처분으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그런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 집행을 정지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에도 부족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이용희)은 2024학년도 동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지구별 초등 2022개정 교육과정 집중 워크숍을 인천남동초등학교에서 14일과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은 2024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기획했다.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모듈형 교과서인 통합 교과 특징에 따른 통합 교과 재구성 워크숍을 통해 현장 교사들의 교육과정 운영 실행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동부교육지원청은 내년 2월까지 2022
육군 제17보병사단은 오는 19∼23일 인천과 경기 김포·부천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17사단 측은 훈련 기간 군 병력과 차량·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과 소음 등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전·평시 작전 수행 능력 강화와 함께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기동 훈련과 사격 등이 포함된다.훈련 관련 민원신고는 17사단 민원담당실(☎ 032-510-9143)로 할 수 있다.17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에 별도 안전 통제팀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
인천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60만 원씩 총 1,750대를 저소득층·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하는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친환경 보일로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환경기술산업법 제17조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을 받은 제품이다.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에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7일까지 관내 도서관, 학교 및 지역 서점과 함께 2024 미추홀북 도서 최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미추홀북’은 시에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3권을 선정해서 시민과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천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힘써왔다.최근 챗지피티(chatGPT) 등 인공지능 및 급변하는 과학·사회환경 속 인간성의 가치변화를 반영해 2024 미추홀북의 주제를 ‘인간, 인간성, 인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이서영)는 두 돌을 기념해 이은호 가족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날 전달한 후원금은 이은호 아동이 태어난 날인 2월 19일을 기념해 또래 아이를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후원하여 인천지역 아동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은호 가족은 “아이의 생일을 맞이한 기념으로 이번에도 인천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은호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어른이 되어서도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이서영 본부장은 “아이의 생일을 맞이하여 특별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정경애)은 다문화 자원활동가 4기 신규 단원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4년째 활동하는 중앙도서관의 다문화 자원활동가는 중앙도서관 다국어 도서 선정에 참여하고, 북큐레이션 교육과 전시 활동을 통해 다문화 자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올해는 다문화 지역주민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인식 개선 사업을 위해 독서지도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이후 다문화 가정의 이중언어 프로그램과 남동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교실 등 다문화 마을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다문화 지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사업 공모에 인천시와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교육청은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이상돈 부교육감,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인천지역 산업 인재를 육성해 취업-성장-정주에 이르도록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업에 행·재정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
지난해 인천에서 1천30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인천에서 일어난 화재는 모두 1천332건으로 16명이 사망하고 127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액은 236억원대로 집계됐다.지난해 3월 동구 현대시장에서는 40대 남성이 지른 불로 점포 205곳 가운데 70곳이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2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지난해 12월에는 남동구 논현동 호텔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큰불이 나 투숙객과 직원 등 5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화재 장소 별로는 주
인천시는 13일 인천노동권익센터에서 취약계층 노동자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돌봄노동자로 구성된 자조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자조모임은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모임은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등 '인천광역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돌봄 노동자가 대상이다.모임당 3~5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2월 29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인천노동권익센터에 제출하면 된다.인천노동권익센터의 내부심사에 최종 선정된 돌봄노동자 자조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시민발효교실 장담그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장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배워보면서,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되며, 다음 달 7일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5월 장가르기, 11월 장나누기 등 장을 만들기 위한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농업·농촌, 식문화에 관심 많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모든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장을 정성스럽게 돌볼 수